목가적인 삶

기타 274

얼굴값

얼굴값은 얼마쯤 되려나 초기값은 높을 것이다 그 값을 유지하려면 조국대표쯤은 되어야겠지 건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학식과 인품적으로는 그 외의 얼굴값은 똥값이 많다. 지금은 성형도 많이 한다. 그러나 3박자가 없으면 장애물이다. 평범한 얼굴에 건강과 풍요와 인품이 있다면 이재명 대표쯤은 되어야 높이 평가받겠지 일반적인 모습에 건강과 풍요와 인품까지 있으면 정말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얼굴값 못하는 자는 사기꾼이요 경계해야 할 기생충일 뿐이다. 그래서 얼굴로 승부를 걸면 나머지에서 파열음이 나기 시작한다. 얼굴은 값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물인 이유다.

기타 2024.04.21

가을구름이 봄에 와 있다

비예보가 있었다. 정확한 날씨예보가 빗나갔다. 좀처럼 없는 일이다 그만큼 변화가 심하다는 것이다. 비구름 대신 맑은 하늘아래 흰구름이 떠 있다. 기온도 19도쯤이라 가을인 줄 알았다. 봄 구름이 바뀐 것이다. 동경만의 바닷물이 햇살에 반짝인다. 저 먼 동네의 타워맨션도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가을날씨에 초록빛 나무들이 우뚝 서 있다. 계절의 힘은 변하지 않는데 일사적으로 손님이 찾아온 것이다. 봄이 깊어지니 계절의 손님들이 가끔씩 찾아와서 기다림을 만들어 주고 간다.

기타 2024.04.18

桜가 진다

3월중순부터 피기시작해서 한달동안 멋지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그러다가 비라도 내리면 물을 흠뻑 머금고 있다가 바람에 눈처럼 내린다. 향기도 함께 내린다. 사쿠라가 지면 더위가 찾아온다 무더위가 찾아오면 꽃대신 바닷가로 눈을 돌린다 그래서 요즘의 사쿠라는 길게 피어 있나보다. 온동네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꽃잎이 차량따라,바람따라,사람발길따라 춤을 추며 다닌다. 내년에 다시 보자는 손짓을 하며 웃는다

기타 2024.04.16

지진이후의 생물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岩手県의 생물들을 방송하고 있다. 분명 변화가 있다. 사람도 변하고 자연도 변하고 생물도 변했다. 하물며 인간이 발생시킨 자연재해는 오죽하겠냐 인간의 행복이 불행으로 다가오고 있다. 津波로 공포감을 주었는데 지금도 회복되지 못한 공포가 있다. 사람도 떠났는데 생물은 오죽하겠냐 공생하지 못하면 한쪽이 독점하게 되어있다. 독점은 악순환의 시발점이다. 그게 무서운 것이다

기타 2024.04.14

연결된 모든 것이 다 유용한 것이 아니 듯 실도 필요에 의한 연결성을 강하게 표현한다 일반적인 것은 알뜰함으로 특별함은 생명으로 이득관계는 이해관계로 연결 짓는다. 사람의 인연도 실로 연결된 것처럼 표현하는데 동의할 수가 없다. 나쁜 것은 끊고 좋은 것은 유지하는 것이 사람의 줄이다. 세상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좋은 것은 더욱 좋게 굵고 강하게 만들고 나쁜 것은 가늘게 더욱 가늘게 해서 끊어 내는 것이다. 운명을 믿지 말라 유혹은 불확실성에서부터 다가온다. 보고, 느끼고,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 줄은 보이는 것 연결하는 것 굳건하게 만들어 내는 힘이 있음이다.

기타 2024.04.13

개돼지들과 동거는 늘 먹고 먹히는 관계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으면 짐승세계가 된다. 그래서 사람과 짐승이 나뉜다. 개돼지들이 사람을 잡아먹으면 동물농장이 되고 사람이 개돼지를 잡아먹으면 식량이 된다. 사육되는 개돼지들이 울타리를 벗어나면 사람을 공격한다. 사람은 식량확보를 위해서 살육을 한다. 그게 사람 사는 세계의 구조다. 짐승이 사람을 살육하는 세상은 사람에게는 불행인데 짐승에게는 행복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은 살 수가 없지 않겠냐 사람이 개돼지를 식량 화하는 사람세계를 잃으면 개돼지들에게 살육을 당한다. 그래서 더욱 개돼지를 경계해야 한다.

기타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