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수필

聖人과 君子

인생도처유상수 2026. 5. 11. 07:17

26년5월11일 花見川公園

성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혜와 도덕을 잃지 않는 위인이라고 하는데 종교적으로 神으로 생각한다. 반면에 군자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대한 품위를 잃지 않는 교양인을 칭하며 일반적으로 존경받을만한 사람을 칭하는 것 같다.

성인은 인간이 섬겨야 하는 대상처럼 인간을 종놈화시키지만, 군자는 함께 어울리며 지혜를 구하거나 위로를 받아내는 조력자로 생각한다. 결국 허황된 성인보다는 현실적인 군자가 삶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됨이다.

인간이 인간을 섬기고, 자청해서 노비로 전락시키는 종교행위는 미친 짓이요, 스스로 종놈이라고 표시하는 멍청한 짓이다. 그래서 종교가 과학이 발달하며 사라지는 것이다. 종교는 도적질을 뻔뻔하게 한다. 종교에 빠지면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 됨과 같다.

성인이건, 군자건 무슨 소용이겠냐. 각자도생에 도움이 안 되면 무용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