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 주변이 산책과 자전거 길로 잘 가꿔져 있다. 걷는 사람은 계절영향이 없지만 자전거는 한계가 있다. 영하권, 비바람, 눈길, 얼음길은 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호시탐탐 기온을 살피며 자전거를 간다.
1월 중순부터 영하 10도 이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이 얼어있다는 것이고, 작은 바람에도 얼음바람이 되어 버린다. 자전거는 엄두도 내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그래도 낮기온이 영상 1도라는 소식에 자전거 타기를 해본다. 역시 춥다. 1시간 이상은 무리다.
달리는 자전거에 추위가 덕지덕지 붙었다. 귀가 후에 아랫목만 찾는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몸을 뒤척인다. 겨울 자전거 타기는 불편해도 별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