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 창밖으로 보이던 도봉산이 사라졌다.
고층건물이 5년 사이에 빼곡히 세워졌다.
서울의 막힌 공간을 벗어났는데
다시 막힌 공간에 놓여있다.
도봉산을 보려면 등산을 해야겠지
산을 못 봐도 되면 등산도 의미 없겠지
그렇게 필요 없는 것들이 늘어난다.
나도 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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