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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엔 제일시장들이 많다.

인생도처유상수 2025. 6. 22. 04:07

25년6월22일 네이버 지도
25년6우ㅗㄹ16일 의정부 제일시장

70년대에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 '중랑제일시장'이 있었다. 골목시장만 보다가 대형시장을 마주하니 신기했다. 모든 물품이 한 곳에 몰려있어 구매가 쉬웠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 일부러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다. 돈을 벌고, 쓰고 하는 풍경이 부럽기도 했다.

80년대는 백화점이 유명세를 떨쳤다. 명동엔 코스모스, 미도파, 롯데, 신세계 백화점이 관광지였다. 고층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고급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90년대부터는 대형할인매장이 생겼다. 카르프, 홈플러스, 이마트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차량으로 이동해서 가득 실어왔다.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에 많이도 샀다. 과소비였다.

21세기부터는 코스트코와 배달문화가 양분되기 시작했다. 기존의 재래시장부터 총알배송까지 다양하게 병존하고 있다. 그리고 도태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재래시장은 굳건하다. 동네마다 있고, 소유주가 개인별이라 사람과 함께 생존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함께 살아남는다. 먹고 살아가는 물품이 재래시장에는 꼭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름이 '제일시장'인가 보다. 제일 중요한 먹거리를 팔고 있는 의미라고 생각되어진다.

동네 이름뒤엔 제일시장을 붙이는 의미를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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