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바벨탑과 초고층 건물들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23. 11:14

24년11월22일 의정부 역

성경의 바벨탑은 신과 인간을 구분 짓는 의미지만
현재의 초고층은 부자와 가난한 자의 경제적 구분이다.
인간은 신을 만날 수 없음이 바벨탑이라면
없는 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 초고층물이다.
성경도 허접하고, 초고층물도 양아치 짓이다.
가당치 않은 현상은 늘 무너지게 되어 있다.

없는 신을 만들어 소수의 권력을 위해 다수를 제물화 시키는 것의 결과가 바벨탑 붕괴다. 신을 만나면 누가 좋을까?! 제사장뿐이다. 나머지는 허수다. 허수들이 깨우친 것이다. 신도 없었고, 제사장의 농간임을 알았기에 공사중단과 분노의 파괴가 발생한 것이다. 또 다른 놈이
특별한 것으로 차용해 쓴 사기꾼의 작품일 뿐이다.

초고층 건물은 부의 상징이지만 사용성이 떨어진다. 불편함과 일회성이 기본값이다.
규모가 커서 접근이 어렵고, 관리가 우선이니 건물이 우선이고,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오직 가진 자의 상징물로만 존재할 뿐 주거와 업무시설로써는 불편함이 더 크고 많다.

100년 전후의 인생을 종교라는 속박에 묶고, 부자라고 자랑하다 끝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사회 주도권자라는 것이 우습다. 허접한 종교가 세상을 엉망진창화 시킴을 보면서도 세뇌된 이간들의 한심한 군상들과 부자라고 거드름 피는 양아치들에게 휘둘리는 군상이 겹친다.

세상은 주류에 의해서 흐르지 않는다.
필요에 의해서, 개별적 영역에서 맞물려 흐른다. 특정한 것에 취하거나 매몰된 것들을 손절하지 못하면 인생이 도둑맞는 것임을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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