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겉과 속이 다른 걸 알면 삶이 좀 편안하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10. 6. 19:03

24년10월5일 전남 천관산

삶이 단순해야 함은 자유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관리할 품목도 최소화해야 하고
세상일도 명확한 단순함을 가져야 한다.
어정쩡한 시각과 판단은 낭비밖에 없다.

자연스러움도 관리가 필요한데
하물며
잘 꾸미려면 얼마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겠냐
의식주가 그렇고 인간관계가 그렇고 사업이 그렇다.
투자와 이익관계는 피와 땀과 도움의 결실이다.
사람이 돕고, 하늘이 돕고, 자신의 노력이 돕는 것이다.

삶을 모르는 자는 겉만 본다.
겉의 결과값의 과정과 관리성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부자의 외형, 권력의 힘만 보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실타래관계를 알면
부귀영화, 공명의 불필요성을 알 텐데
인생을 어설프게 산 자들의 무지개 추종을 멈추지 못한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
목표달성을 위해 애쓰고
유지관리, 발전시키기 위해 인생을 소비한다.
본인의 삶이 본인이 만든 덫에 걸린 자들인 것이다.
없는 자는 겉만 보는 덫에 걸려 있고
있는 자는 욕심의 덫에 빠져 속을 채운다.

겉과 속을 알면 삶의 길이 보인다.
먹고살만하면 더욱 잘 보인다.
그다음은 욕심을 버려야 자유롭다.
그 선을 넘으면
망하기도 하고 흥하기도 하며 전쟁적인 삶을 산다.
그래서
평안한 삶이 희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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