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정치

가을 장마비가 내린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9. 12. 05:27

24년9월11일

33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 이어져왔다.
자연도, 인간도 견디기 한계까지 왔을 때 비가 내린다.

뜨거워진 대지와 구조물들이 바싹 마라서 열기를 내뿜고 있을 때 세찬 소나기가 1시간 이상 쏟아져 내린다. 습한 공기가 그 이후에는 차갑게 변해서 안정된 기온을 만든다.
24도쯤

어제 오후부터 내일까지 3일간 비예보가 있다. 타는 목마름이 해갈되는 비다. 추석 전에 내린 비로 벼추수도 할 것이고 농작물도 많이 수확해서 가격이라도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의 늪에 빠져서 배추 한 포기에 1만 원씩 한다. 김치를 먹지 말라는 신호다.

계절은 잠시 심술을 부려도 제 자리로 돌아와서 제 역할을 하는데 사람은 제 자리를 차버린다. 욕심이 만든 허황된 욕망으로 본인도 죽고, 주변도 죽이는 상황이다. 무자격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나를 절단 냈다. 국민이 만들었으니 국민이 해결해야지. 가을비처럼 나라정치가 해갈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