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방치된 텃밭의 주인은 풀들이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8. 10. 13:50

24년8월10일

날이 너무 더워 텃밭에 가기가 싫었다.
가꿔야 하는 식물이 방치되었다.
10일 만에 갔더니 풀만 보인다.
그래도 채소가 싸우며 수확물을 만들었다.

일부의 풀을 벴다.
고구마 줄기를 심고 물을 듬뿍 줬다.
방치하면 풀이 점령하겠지.

세상 모든 것이 관리의 손길을 요구한다.
책임관리가 안되면 엉뚱한 것이 자리 잡는다.

정치에 주권관리를 못하면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가 등장하고

경제관리를 못하면 사기꾼에게 당하고
건강관리를 못하면 병마가 자리 잡는다.

개돼지는 살육자에게 살육을 당하고
주권자는 살육자를 살육함의 순리가 있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