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비와 습기와 구름과 바람이 잦다.
뜸하게 산책하기 좋은 날에는 무조건 나간다.
구름사이로 달빛이 얼굴을 내민다.
오랜만에 마주한 반달빛이 환하다.
공기가 맑아졌음인지
내 마음의 눈이 홀가분해졌음인지
환한 달빛에 자꾸만 시선이 간다.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달빛만이 변함이 없다.
먹고사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어떤 마음상태인지가 더욱 문제인 환경적인 인간
혼란한 세상환경 속에서 굳건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단순하고, 모질고, 강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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