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더 자고 싶은 마음

인생도처유상수 2024. 4. 9. 04:06

24년4월6일 장봉도

일찍 일어나서 새벽차를 타야한다
낮부터 쪽잠을 잤는데
그래도 밤 10시쯤에는 잤는데
새벽잠이 많아졌나
일어나기 싫었다.
출근하기 어려워 하는 순간처럼
오랫만에 게으름을 피워보려고 안가힘을 써본다.

가끔씩
이른 약속으로 잠맛을 누린다.
억지로 일어나야만 하는 느낌
더 자고 싶어 안달이 난 상황
잠이 맛있어 더 먹고 싶은 욕망
그래도
일어난다
유혹의 힘보다
현실의 힘이 더 센 것이다.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