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2월14일
이 놈은 책상정리와 책꽂이 정리가 안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박사이후에도 내가 정리를 하는구나. 어렸을 때는 주의와 잔소리로 정리하는 슝내라도 냈는데 처의 지원을 받고부터는 쌓아두기만 했다. 결국 답답한 내가 정리를 하는 수고를 자처하게 된 것이다.
읽지 않는 책, 쓰다만 공책, 각종 프린터물과 복사지등등과 문구용 제품들이 지저분하게 놓여 있는 책상주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본인위주의 생활을 용인한 처의 영향이겠지만 나와는 맞지 않아 가벼운 다툼이 되었다. 이제는 묵묵히 방관하다가 영역을 침범하면 한쪽으로 빼어 놓고 강제로 정리하게 한다.
최종 처리는 아직까지 내가 하는 것 같다. 세부적으로 살펴서 분리수거를 해야하는 것이 자유의 발목을 잡는다. 상장,기록지등은 따로 빼어내서 잘 보관한다.!. 분리수거장까지 작은 손수레를 이용했다. 제법 무거운 뭉치가 4개였고,무게는 50kg쯤 되었다.
이후부터는 이 놈의 책상정리는 없겠지...
교수로 있는 처의 책상이 남았구나..ㅠㅠ
비슷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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