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에서 출발을 했다. 원문폭포를 지나 장군능선을 탔다. 험하고, 낯선 곳을 한참을 오르다 미소능선 초입부로 되돌아왔다. 안내자의 경험치가 오래된 것이다.
미소능선의 길이 험하다. 찾는 화살바위도 숨어 있고, 길도 험하고, 체력도 약해져서 짧게 오르고 긴 숨을 내쉬며 올랐다.
산을 오를수록 산동네가 선명해졌다. 과천, 안양, 잠실, 영등포가 관악산 기운을 받았나 보다. 세상살이 좋은 기운으로 살아가는 느낌이다.
관악산 정상능선에 장군바위가 있다. 위엄은 없지만 능선의 상징과 이정표가 되어 방향성을 알린다. 세상이 그렇다. 볼품이 아니라 위치감, 영향력이다. 그게 힘이다. 장군봉이 그런 모습으로 26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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