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25년 가을이 깊어졌다.

인생도처유상수 2025. 11. 9. 03:18

25년11월8일 치바시

올여름은 길면서 무더웠다.
윤달이 있어 그랬는지
기후위기의 여파였는지
나이 들어 힘들었는지
가을이 그리웠다.

여름비가 사라지고
10월비가 잦았는데
어느새 낮은 기온으로
긴팔옷을 찾아 입었는데
오늘은 잠시 가을빛을 보게 되었다.

나뭇잎이 떨어졌다
붉은색, 노란색, 갈색들이 바람에 춤을 춘다.
고운 놈, 엉망인 놈들이 손을 흔들며 유혹한다
조만간 돌아간다며 인사를 한다.
바람 한번 더 불면 겨울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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