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인성이 사라진 원인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10. 09:21

24년11월9일 내변산

가난한 나라는 교육의 질이 떨어져서였던가, 없어서였던가. 교육은 삶의 길을 폭넓게 열어주는 열쇠다. 그래서 학력향상이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지속성과 내실성이 과제로 남는다.

60년대부터 24년 현재까지의 교육을 경쟁력만 강조한다. 단기성과를 위해서 암기위주의 기계를 만들었고, 기계가 대신하고 있어도 대응하지를 못하고 있다. 준비부족과 역량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기계화가 된 현실은 삭막하다. 기계보다 못하고, 인간적이지도 않은 어정쩡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인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 예가 축구선수 '이강인'이다. 축구는 잘할지 모르지만 인성이 부족하니 외면받고 있다.

기계들이 경쟁하는 세상이 열렸다. 그 기계를 운영하는 사람의 기준이 인류애적이냐, 경쟁적이냐에 따라서 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인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류애가 발휘되는 인성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기계에게 빼앗길 우려도 있기에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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