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동네 여름 축제

인생도처유상수 2024. 7. 28. 06:11

24년7월27일

매년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시간에 행사가 열린다.
기온도 35도쯤인데 동네사람들이 모인다.
음식을 준비하고, 춤을 추게 한다.
1년에 한 번 야구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고기도 구워 먹는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논다.

이번주 목요일 산책을 하며 행사를 알았다.
구약소에 가면 일정을 알 수 있는데 별 관심이 없었다.
조만간 중앙공원에서도 행사를 할 것이다.
같은 형식으로

남녀노소가 어울린다.
먹고 마시고 춤을 춘다.
대화도 하며 자원봉사도 하며 어울린다.
밝은 웃음과 강한 힘이 뭉쳐서 넘친다.

자치회 행사를 매번 하는 이유는 하나다.
함께 잘 살아보자는 곳이다.
상식과 정의와 공정한 지역사회를 지키자는 것이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정치 무관심이고
자민당의 삽질을 방치하면서 뭘 기대하는 것인지

노인의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