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기타

5월은 오디의 계절

인생도처유상수 2024. 5. 26. 06:39

24년5월25일 花見川

이젠 새도 사람도 벌레도 오디를 찾는다
너무 무거워진 열매가 땅바닥에서 나뒹굴고 있다.

5월 초순에는 새순으로 맛을 뽐내고
5월 중순에는 감칠맛 열매를
5월 말에는 달콤한 맛으로 유혹을 한다.
5월이 가면 열매도 간다
그래서
모두가 분주한 것이다.

나도
참가자가 되어
다양한 맛을 맛본다.
밋밋한 맛
달콤한 맛
단맛
무맛까지 다양하다.

어느 나무의 뽕맛이 좋은지 감별하며 다닌다.
좋은 날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등한 관계는  (0) 2024.05.26
5월은 수국이 피기시작하는 달  (0) 2024.05.26
또다시 내일의 태양은 떠오른다.  (0) 2024.05.25
평범함이란  (0) 2024.05.22
시간이 필요해  (0)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