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기타

용서,사랑,자비는 사람 몫이 아니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3. 29. 11:31

24년3월27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용서하란다
그게 가능하겠냐
피해를 당하고 가해자를 용서하라니
그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
피해의 값은 똑같이 하거나 그 이상을 해야 된다
그래야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싱가폴을 보라
태형도 하고 벌금도 물리고 사회봉사도 하게한다
공정과 상식과 공평성으로 좋은 나라가 되지 않았나

사랑하란다
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다.
일방적인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의무와 집착이다
서로 사랑해야 사랑이지
일방적인 것은 범죄일 수가 있다.
구속일 수가 있다
속박일 수가 있다.
신의 사랑으로 얼마나 많은 자유와 인생을 죽였나
인간은 사랑팔이 사기술에 탈탈 털리지 않았던가
사랑은 상호작용 때만 가능한 감정이다.

자비를 베풀라
누가 누구에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신도 일방적인 절대 사랑을 강요하는데
하물며 인간이 그게 가능하단 말인가

용서와 사랑과 자비는 인간의 몫이 아니다
서로 대등한 인간에게는 필요가 없다.
주종관계일때만 필요한 것이다
그게 독재국가의 세뇌교육인 것이다.

평등해라
서로 피해를 주지 말라
주면 받아라
그게 공평하고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흐름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일락 향기 맡으며  (0) 2024.04.08
정원의 유희  (0) 2024.04.02
늙은 아들의 부친상  (0) 2024.03.27
짜증 유발자들  (2) 2024.03.26
Facebook 에서  (1)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