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상대를 알려면 그 사람 눈높이에 서라

인생도처유상수 2023. 8. 10. 07:00

23년8월7일 종로 신진시장 앞

상대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언제쯤이었던가
사람을 알고 싶었을 때는
내 감정과 내 이득안에서 였다.
동등한 위차가 아니였다.
잘 보이거나 이득을 챙기기위한 노력이었다.
있는 그대로를 볼 수가 없었다.
내 기준에,내욕심에 눈 높이를 정한 것이다.

이젠 사람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나보다.
못난 놈
나쁜 놈
좋은 놈
버린 놈
같이 놀 놈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다시 눈 높이를 맞추어여할 대상이 생겼다.
자연의 흐름과
사람의 흐름과
세상의 흐름과
식물의 흐름과 함께 가게된다.
그래서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다.
그게 제일 편안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뱀,일본 뱀  (0) 2023.08.11
일본 운전면허증  (1) 2023.08.10
해안가의 여름  (1) 2023.08.09
인정받고 싶은 것은 본능인가, 욕망인가  (1) 2023.08.07
계곡물에서의 수영  (0)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