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5월26일 의정부 송산사지 공원옆 단독주택지
벌써 4년째 다니는 곳이다.
전체 단지의 20%쯤 지어지고 있었던 때는
조금은 수줍은 듯한 외형이었는데
90%이상이 들어찬 지금은 경쟁적으로 보인다.
건물의 외형이 화련한 것은 기능을 모르는
건축주와 건축가의 부족한 합작품이다.
타인보다 더 멋지게 보이려는 허영심이다.
주택의 중심을 잃은 치기들이다.
주택의 외형적 기능은 외부환경으로부터의
안정감이다. 복잡하고 화려한 모습들 구석구석이
손을 많이 타는 하자들이고 관리대상이다.
건물을 1회용처럼 첫눈에 멋진 모습으로 보는 시각
서로가 많은 피해를 안고 오랫동안 살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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