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봄비

인생도처유상수 2025. 3. 4. 06:05

25년3월3일 지바현

3일간 내린다는 예보다.
비바람이 세차다
기온도 19도에서 4도로 떨어졌다.
굵은 눈도 내린다.
기온변화는 기압골 때문인가
세상 변화인가

한차례의 홍역이 지나야 봄이 오는 것인가
늘 고비들이 있고, 복병들이 호시탐탐이다.
그래도 봄은 온다.
겨울 같다가도 어느새 꽃을 피우고 나비와 벌을 부른다.
그래서 견디며 살아오는 것이다.
인간의 얄팍한 농락쯤은 콧방귀로 넘기기에 믿는다.

환경을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하고
인간을 파괴하는 사악한 인간들이 잠시 지랄발광을 했다.
너무 방심해서 , 너무 사람을 믿어서 당했다.
자연도 아닌 인간을 자연처럼 믿어서 당했다.
그래서 봄이 더디오게 되었다.
오랫동안 북풍한설 속에서 살아야 한다.
죽는 자도 많겠지.
인간은 자연이 아니라서 치유할 수가 없다.
내란반란 수괴 윤석열을 참형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봄비가 내린다.
헌재의 판결일 정해지겠지
어리석은 욕심으로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를 선택한 값
채권자가 채무자로 바뀐 인간의 민낯이 선명하다.
봄비가 더욱 드러나게 쏟아진다.
맞아 죽을 수도 있음이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이 잠자고 있다.  (0) 2025.03.06
삶이 가벼워져야지 무거우면 쓰나  (0) 2025.03.05
봄 낚시  (0) 2025.03.03
25년3월3일 삼삼한 날  (2) 2025.03.03
25년3월1일 대한민국 만세  (0)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