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으로 있었다.
그러다
몇 개월 전부터 자양역으로 변경되었다.
바뀐 이름이 낯설지만 주변은 그대로다.
시간이 쌓이면 익숙해지겠지.
추워진 기온 때문인지
저녁 무렵이기 때문인지
불황 때문인지 찾는 이가 적다.
애완견 주인과 노인네들 뿐이다.
자양역에서 청담교, 영동교, 성수교로
서울숲을 관통해 성수카페거리로
다시 건대역 약속장소까지 2시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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