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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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의 늦가을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18. 07:26

24년11월17일 망월사

산사의 스님이 바쁘다
겨울준비로 밤낮이 없나 보다
오후의 짧은 휴식이라도 취하나 보다.

산밑사람이 휴식을 취하려 찾아오면
마음의 양식도 줘야 하고
육체의 생명도 줘야 하고
본인의 삶도 챙겨야 하니 바쁘다.

산 아래 단풍이 산사의 가을을 재촉한다.
스님도, 보살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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