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그래도 봄은 온다.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27. 10:30

23년3월27일

봄은 이미 와 있었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고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고 애닳아 하지마라
일주일전에 사놓고 조금씩 꺼내 먹는 감자에
싹이 돋아 나 있더라.

건강은 본인 지키는 것이니 계절과 상관없고
경제,정치,외교,국방,행정은 타인이 맡아서 한다.
그 타인이 겨울인데 선택한 것은 본인이다.
그래도 봄은 와 있다.
겨울이 오래가면 갈 수록 생명의 위협이 된다.
그래서 겨울 속에서 봄을 찾는 것이다.

매일 봄이면 겨울을 알 수 없어 속았다고 하는데
비겁한 변명을 하는 자는 가치가 없다.
그런 자는 항상 겨울이어서 생명이 없다.
겨울을 버리는 순간부터 봄인 것이다.
그게 시간이 알려준 약속이고 희망이다.
그러니
겨울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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