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3월24일 오후 공원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은
막연한 희망에 대한 주문같은 외침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하늘이 아니라 세상이라고 바꾸면 말이 된다.
타인의 도움으로 살아 가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정당하고 공감되면 충분한데
반대라면 加害者다.
타인을 이용해서 이득만 챙기는 기생충이다.
이쁜 것은 유통기한이 있다.
매력도 마찬가지다.
외형적인 것은 항상 유통기한이 있다.
내형적인 것은 보이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
말의 품격과 행동의 신뢰성이 내면에서 나온다.
타인보다 자신의 책임성이 우선인 사람의 향기는
보탬이 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
修身斉家라고 했다.
본인을 수성하면 타인에게 줄 것이 생긴다.
받을 것만 노리면 빼앗기는 이유다.
필요한 것을 찾으면 찾아진다.
필요한 것을 사람에게 요구하면 댓가가 필요하다.
세상은 훈련을 통해 댓가를 지불하지만
사람은 즉각적인 물질을 요구한다.
돕는 것과 지불하는 것의 차이다.
그러니
세상에게서 얻는 힘을 찾는 것이다.
빼앗기지 않고 지불할 수도 나눠 줄 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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