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정치

공직자 측근에 충언자는 필수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4. 10:19

24년11월3일 천보산

오바마정권하에서는 아무도 간섭할 수 없는 충언 조직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정책의 실과 득을 심사해서 오바마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너무 충실하게 했던 것 같다. 그 결과로 무리함과 괴상한 정책이 사라지고 현실적인 정책들이 정제되어 발표되고 실행되었단다.

그런데 충언 조직장이 7년 반이상을 하다가 사직을 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아부꾼의 중상모략에 시달렸고, 본인도 나쁜 것만 보다 보니 개인 삶이 황폐화되어 오바마 임기를 함께 마무리할 수가 없었단다.

오바마의 리더십과 충언 담당자의 멋진 연합과 화합인데 혜택은 국민이고 두 사람은 힘겨웠을 것이다. 명예만을 얻고 봉사를 한 것이다. 권력은 사리사욕이 아니다. 공익성 없는 권력은 독재와 사리사욕이다. 주권자는 권력자의 성향을 모르면 다 개돼지들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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