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어느 오래된 고기집

인생도처유상수 2024. 10. 9. 11:52

24년10월8일 돌곶이 역 근처

광운대 교수들이 자주 찾는 맛집인가 보다.
머리 하얀 노파가 지팡이 짚고서 총괄지휘하는 가게다.
오래전부터 운영을 해서 4층집을 짓고
2층까지 식당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층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믿고 가서 먹는 집이라 단골이 많은 듯하다.
가격은 높으나 맛은 그 이상이다.
특히 우설수육과 구이는 독보적이다.
술을 부른다
참숯불 위에서 맛나게 익어가는 고기들이

백화점식 식당은 갔다.
단품만으로도 족하는 사회다.
고유의 맛을 내는 집이 인기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찾는 나름의 돌파구인지도 모르겠다.

좋은 사람 있으면 함께 가도 되는 집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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