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미우면 그냥 싫다.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12. 07:31

23년3월11일 가로수 노란 수선화

개인의 능력은 교만으로 부부관계를 악화시킨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이 쉽다. 작은 상처도 받지 않으려는 자존심도 크고 혼자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공격적인 행동에 재공격을 하나보다.

부부의 생활이 길어지면 서로의 영역이 생긴다. 서로 부족하면 채우며 의지하며 조심하는데 자립적이면 영역을 침범하면 다툼이 된다. 또한 싫으면 바로 반응을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각자의 삶을 추구한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양보와 배려속에서 유지되지만 자존심과 미움이 생기면 깨진다. 여러겹의 미움이 쌓여 있다. 더욱 쌓여간다. 신뢰가 사라지고 의무만 있으니 대면대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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