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중교통비는 한국의 3,4배쯤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자전거를 이용한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동네만 있는다.
전철역 주변에는 주륜장이 많다.
한 달 이용료가 2천엔 정도 한다.
버스 타고 전철오는 비용도 절약하고
뜸하게 오는 버스시간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일본 자전거는 튼튼하고 저렴하다.
한국보다 0.4배 정도로 싸다
잘 만들고,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수요가 많고 수리비가 비싼 이유다.
그래서 인구수만큼 보유하나 보다.
주륜장은 관리인이 있다.
계약자만 이용하는지 확인해서 얌체족을 찾아낸다.
세찬바람이 자주 불어서 자전거를 눕혀놓기도 한다.
본인이 눕혀놓지 않으면 망가져도 보상하지 않는다.
자전거에는 소유표시가 되어있다.
등록비를 내면 경찰들이 도난사고를 처리한다.
가끔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버려져서 못 찾는다.
그래서 이제는 주소만 기록하고 등록은 하지 않는다.
자전거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여러 규제가 등장했다.
우산 쓰고 타지 말라
뒷자리에 태우지 말라
핼맷을 쓰고 타라
보험가입을 해라
전용도로만 이용하라
소탐대실정책은 실효성이 없다.
일본의 교통문화는 자전거다.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다.
그래서
일본의 미래가 현재와 같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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