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이나 박정희가 고정처럼 놀았던 곳이란다.
지금의 건널다리가 반대편에 있었는데 오랫동안 공사하던이 이제는 반대편에 흉물처럼 흰색포장다리로 변했다.
봄향기가 진달래로부터 퍼져나오고 있다.
다인종 관람객 향기도 퍼진다.
얼었던 향기가 잠에서 깨어나는가 보다
집은 사람이 왕래해야 살아 숨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낮이면 왔다가고
밤이면 야생동물들이 왔다가 간다
쇄국정권 조선이 죽었고
독재정권도 죽는다
민주정권 등장만이 사는 나라다
향원정 4방을 둘러보며 나라의 썩은 향기를 손절하고
새로운 향기를 내뿜어 본다
민주향기를 향원정에서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