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맑은 날 밤하늘에 휘엉청 밝은 달이 떴다
달리는 전철밖으로 한폭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전철 창밖 수락산위에 보름달만 떠 있다.
농촌 마을 봄밤 풍경이 서울에 있었다
10대의 정서가 있었다
의정부 하늘위에도 보름달이 떠 있었다.
49층 공동주택위에도
오랫동안 빈땅 울타리 위에도
빈하늘에 홀로 떠 있다.
그래도 멋지고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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