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하봉채 시인과의 점심

인생도처유상수 2024. 10. 23. 08:36

24년10월22일 구의역

순수함이 유지되는 출판사 사장이면서 시인
세상을 어찌 그리 착하게 보는 것인지
고향 진도바다의 영향인지
어머니를 좋아하는 효심에서 인지
고집스러움인지

술을 못 마시는 시인이라 몽롱함을 사진에 담는다.
양평 두물머리 새벽 물안개를 만나려고 몇 번이나 가고
몇 시간을 기다려서 아쉬운 만남을 가지는 사람이다.

남도음식 맛이 좋아 반찬갈이를 4회나 했다.
반찬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제철 쭈꾸미에 또 한 병을 마셨다.

점심은 대구탕으로 마무리하고 귀가했다.

종일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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