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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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인생도처유상수 2024. 8. 9. 07:38

24년8월8일

아직도 35도를 오락가락하는 기온이다.
여름휴가도 있고 하니 젊은이들이 바쁘다.
해안가의 풍경은 역시 한여름이고 젊은 열기다.
낮이나 밤이나 그냥 즐긴다.
福島原爆처리수 방류만 없다면
한 번쯤 해수욕이라도 했을 텐데...

배가 나오고
복숭아가 나오고
수박이 들어가려 한다.
작년 쌀이 들어가고 햅쌀이 등장한다.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이 불고
태풍이 연이어 발생한다.
여름이 가고 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땀으로 만든 곡식들이 익는다.
겨울 동안 준비한 씨앗들이 다시 씨앗으로 탄생한다.
여름 끝자락에서 세상흐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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