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하늘은 맑음이었는데
낮부터는 흐림
우이역에서 부터 도선사까지 걷고
컵라면을 먹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다.
2시부터의 비예보가 적중했다.
도선사를 관통해서 눈길을 따라 김상궁 사리터
그 너머 흙길을 따라 계곡을 헤집고 다녔다
오지의 눈길과 얼음길을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막다른 길에 넙적한 수직바위에 입술이 았었다
세찬 비와 함께 나타난 비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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