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주저흔( 躊躇痕)

인생도처유상수 2023. 12. 9. 16:32

23년12월4일 창경궁

조선시대의 흔적이 내 할아버지에게 있고
일제시대의 흔적이 내 부모에게 있고
지금의 흔적이 내게 있고
내 흔적이 내 자식들에게 있다.

무능하고 나약했던 내 조부와 부모
광복후에 독재에 순응한 부모
민주화 투쟁에 참여한 나
그래서 세계경제 10위에도 들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에 작은 힘이라도 됐다.

대선의 직접선거후 지금의 국민의 힘은 아니었다.
공직을 사익으로 채우는 자들
매국노 짓거리를 상습으로 하는자들
다시
윤석일이라는 괴물이 등장했다.
오늘 난
한강진역 앞 촛불집회,윤석열 퇴진집회를 간다.

6호선 청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