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참아야 할 시기인데도...

인생도처유상수 2023. 11. 30. 07:56

23년11월29일 나리타 2터미널

Tway항공 11시35분발
오전10시30분까지 발권하란다.
10시이전부터 긴줄이었고 20명이상의 동남아 남자들이 모여서 발권중인데 엉망진창 분위기다.
6곳에서 진행하고 2곳이 동남아팀을 전담중이었다.
운영의 묘가 필요했을텐데
10시30분쯤 발권을 했는데 남은 탑승객이 많았다.

보안대 검사대가 2곳이었다.
한가해서 2곳으로 좁혀 운영중인 듯 했다.
바로 앞에 20대 여성 둘이 부츠부터 코트까지 분주한 보안검사를 받느라고 어지러웠다.
순서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의 20대 남자가 새치기를 한다.
바로 순서를 지키라고 하니 반발한다
재차 지적을 하니 뒤로 물러 났다.

일본인 출국이 많고
외국인이 적어 수속창구를 2곳으로 만들었나보다
11번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12번에 선 옆사람이
불만을 표시한다.
3번째 창구가 바로 생겨 그곳으로 갔다.
바로 처리했는데 그쪽은 아직도 출국검사중이었다.
공항운영이 허술해서 생긴 일이다.

비행기 탑승을 했다.
만석이다.
그런데
동남아인에게 포위된 자리다
일본중년 여성 둘이 옆에 앉고 복도에 자리 잡았다.
앞뒤로 시끄럽더니 이륙할 때는 조용했다.
그리고
바로
뒤에서 아랍기도문 소리가 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안전을 기도하는 것인지
바로 정지를 시켰다.
옆에 앉은 일본여성이 고맙다는 표시인지...

왜 이리도 불편한 현상에 대해서 행동하는지
불의에 대한 저항할 힘이 남아 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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