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의 환경은
최빈국가에서 최빈민이었다.
끼니를 굶는 일이 다반사였고
구걸하며 연명했다.
학비가 없어 극빈자혜택도 받고
그럭저럭 대학교까지 졸업을 했다.
알뜰함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검소하고 절약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며 집한채 마련하는 꿈을 가졌다.
여러유혹이 있어지만 감당할 능력이 없어 평범하게
그냥 꿀리지 않게 당당하게 살아왔다.
서울출신이 서울에서 집을 짓기를 바랬지만
집값이 급상승해서 의정부로 정했다.
4층집을 지으면서 융자를 받지 않았다.
형편껏 준비하고 감당해야 당당하기에 그랬다.
이제 다시 서울에 집을 지으려한다.
거품도 꺼져가고 감당할만한 준비도 되어가서다
특출나게 급격하게는 성과를 얻지 못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안정되게 규모를 키워간다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성실하게,능력껏 감당하며
살아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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