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좋아 했어도 보이지 않으면 잊혀지더이다.

인생도처유상수 2025. 1. 28. 05:58

25년1월24일 시부야역 하부

좋아했었다.
눈에 보여서 좋았다
기쁨이고 위로였다.

즐겨 볼 정도로 찾았다.
모든 것이 다 좋았다
눈에서부터 마음까지 빠져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뜸하게 보여 허전했다.
다른 것이 조금씩 좋아졌다.
좋아하는 자리는 좁고, 작은 곳인가 보다.!

눈에서 벗어나면 잊혀지더이다.
곁에 없으면 다른 것이 다가오더이다.
늘 좋아하는 자리가 채워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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