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8월 한양대학교 학생회관에 있었다.
여름방학기간이었다.
임종석은 주변에서 우유팩 족구를 하고 있었다.
백골단이 쳐들어왔다.
건물현황과 학교지리를 잘 알고 있는 나였다.
백골단도 잘 알고 있었나 보다.
서부지원 구속영장 발부 판사 집무실을 찾는 형태가 89년 백골단 수색과 동일했다.
무자비하고, 과격하고, 폭력적이었다.
급경사 계단을 지나 사범대 건물을 돌았다.
백골단이 뒤따라왔다.
결국 한양대병원으로 들어갔다.
백골단이 병원 안으로 들어와 난동을 피웠다.
응급실로 갔다.
또 다시 곤봉을 휘두르며 들어왔다.
50명 이상을 데리고 도망을 쳤다.
잡히면 끝장이다.
결국엔 사근동 달동네 샛길로 도망쳤고, 마장동까지 가서야 각자 흩어졌다.
아직도 80년대의 암울한 시대인가
호강에 겨워 요강을 깨버린 값을 지불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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