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금칠한 아파트를 짊어지고 사니 좋냐

인생도처유상수 2024. 7. 8. 01:52

24년7월8일

한국의 아파트는 구조가 비슷한데 가격은 하늘과 땅 차이다. 환급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금값이 된다.
환급성은 지역성이다.
강남, 서초, 송파, 성동구에 몰려 있다.
평당 5천만 원급이 많다.
32평이 국민기준이라고 한다.
16억짜리 아파트가 웬 말이냐.


빚 없는 집을 어찌 장만하겠냐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에 집을 모시고 산다.
환급성도 사라졌다.
사줄 사람도 없고
재건축 비용도 없고
애물단지가 되었는데 "쉬쉬"하고 있다.

집이 짐이 되어 버린 곳을 선호하는 것은
사기 치기 위한 꼼수다.
집이 편안한 공간이 아니라면 집이 아닌 것이다.
부담 가는 모든 것은 좋은 대상이 아니다.
그걸 모른다.
그놈의 욕심 때문에

모지리들이 금칠한 집이 좋텐다.
소모품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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