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평범하기

인생도처유상수 2024. 3. 12. 08:08

24년3월11일 중로3가 한일관 근처

中庸이란 말이 있다.
공자의 손자 자사의 책에서 나온다
중간정도
어디서든  본인을 지킬 수 있는 기초적인 힘
아마도
혼탁한 사회와 빈번한 전쟁, 기근등에서 살 길이라 믿었던 것 같다.

평화나 전쟁 속에서도 중용은 필수다
건강지키기,궁핍하지 않기, 무지하지 않기
끼어들지 않기, 실속지키기
뭐 이런 것들이 아니겠는가

많이 가져도 화근
없으면 불행과 불편함인데
적당하게 있고,없으면 간섭의 최소화로
불행과 불편함의 수도 최소화 되지 않겠나
그게
평범함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게 매우 어렵다
마치 道를 닦는 것과 같다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다
경제적인 부에 도전하는게 더 쉽다
잃을 것 없고, 부족할 것 적고, 싸울 일, 관리할 일 적은 삶이 어디 가능하겠냐
그래도
그게 좋으니 가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