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끼니만으로도 족했던 인간이

인생도처유상수 2023. 6. 29. 12:54

23년6월28일 북한산  도선사

삶의 기본이 먹고 싸고 자는 것이다
그래서
움막과 토굴과 볍집과 나무집과 돌집을 만든다
그리고
자기전까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먹고 싼다
그게 전부였던 시기도 있었다.

기본삶이 해결된 이후
끼니에 대한 불만이 생겼다
더 좋은 것에 대한 욕망으로 눈이 먼 것이다.
과하면 탈이 난다.
각종 병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그리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최소한의 것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홀가분해 진다.
한끼니마다의 검소함으로도 행복해 할
그 무엇인가를 가져야 한다.
검소함과 감사함과 베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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