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21세기에 20세기 습관으로 사네

인생도처유상수 2023. 6. 27. 08:08

23년6월24일 문경새재

충분한 시간인데 무조건 습관적으로
보다 빨리하려고 한다

21세기의 25%가 다 되었는데도 몸이 시간을
따라가지 못했나보다

암기와 모방과 추종의 세월을 보내다보니
자기만의 세계를 하나도 가지지 못했나보다

기계를 이용한 신세계가 날아가고 있는데
몸을 이용한 구세계만 추종하는 모습에 놀란다

더이상 뒷걸음질을 할 수가 없는 낭떠러지 끝에 섰다
좀 더 살아가려면 창조적인 세계로 한발짝씩 걷자

두세계에 낀 세대의 길을 가려면 신세계로 조금씩
구세계로 반발짝씩 전진과 후퇴를 해야한다.

3개의 방과 거실과 주방을 청소했다
20세기씩으로 청소기로 대걸레로 쓸고 닦고 했다

아직은 로봇청소기가 제역할을 다 못하는 시점이다
낀세대의 고민이 깊게 다가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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