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기다림의 미학

인생도처유상수 2023. 5. 29. 09:47

23년5월25일 재인폭포

억지로,강제로 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무리수가 되지 않으려면 명목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섭한 명목이기에 탈이 난다.
욕심은 항상 무리수를 가지고 있어 위험한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당길 수 있다. 억지로
그러나 현상이지 얽히고섥힌 관계를 만족실 수가 없어 탈을 만들어 낸다. 시간을 당기는 일도 마찬가지다.
욕심은 항상 순리를 저버리며 쟁취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다림은 다르다.
가만히 가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체성을 만날 때까지
순리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관계들을 정립하고
무리수를 제거하며
가장 합리적인 인간의 때를 맞이하는 것이다.

인간의 시간을 신의 시간으로 보면 안된다.
완벽하다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데 닮으려 한다.
인간의 시간은 무병장수가 아니라 무병행복이다.
병이 없는 건강한 삶은 꾸준한 관리성이다.
꾸준함운 기다림이다.
기다림이 있어야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고 유지된다.
그래서
기다림의 미학은 시간과 동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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