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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5월22일 참새가 날아간다.
지인중에 입으로 지인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반갑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화를 건다.
언제든 연락을 하라고 한다.
몇년째 계속되는 입술떨림
한번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며칠전 모임에서 봤다.
넌 말로만 보자고 하더라
이젠 못 믿어 연락을 안한다고 했다.
같이 있던 사람도 들으라고
이렇게 또 한명이 사라졌다.
어차피 알고만 있을 뿐 만나지도 않는데 뭐
입술털기만 하면 모르는 사람이다.
말을 꺼내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필요없다.
지인을 정리중이다.
굳이 많이 알필요도 없다.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단출해지고 있다.
그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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