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집은 사람을 사람은 논밭을 뜯어 먹고 산다.

인생도처유상수 2023. 5. 13. 12:28

23년5월 창경궁과 동강

유지관리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집이 손을 많이 타야고 한다.
돈먹는 하마라고 한다.
그게 정상인데 무식하니 무대포이다.

집은 자연에 의해서 늙어 가고
사람의 온기로 젊어진다.
그래서
집은 사람을 힘들게 하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논밭은 삶의 에너지다.
소출을 얻어 연명하게 한다.
사람이 논밭을 통해서
논밭을 관리하며 그 수확물을
뜯어 먹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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