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은 늘 비싼 값을 가진다
차별화의 대가다
하지만
가성비는 실용적이지 않다.
안성맞춤이 제격일 것이다.
건축에서도 항상
약간의 차별로 가치를 극대화시킨다.
특정 위치
특정부위의 새로운 형태와 쓰임새
그러나
기능과 지속성에 있어서는 가치가 떨어진다
차별화된 화장
차별화된 옷
차별화된 음식
차별화된 공간과 분위기
차별화된 사람과 물건
모든 것이
일시적이다.
디테일은 필요할 때
그 가치를 다하기에 지속성이 없다
유행처럼
그러나
삶은 연속성이라서
늘 편안하게 곁에 있어야 한다.
그게 평범함이고 일반적인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하고 넘친다
직업적인 디테일 생산과
보편적인 삶은 구분해야 함이다.
그래서
진국은 항상 곁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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