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새벽전철을 타고

인생도처유상수 2023. 6. 24. 06:20

23년6월24일 5시40분 첫차

오늘따라 새벽이 여름이다
장마소식도 있고 기온차도 있고 변덕이던데

첫차안에도 자리가 없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임이 많은 주말이다
살아가기가 힘겨워 보인다
잠에서 덜 깬표정과 헝클어진 머리결과 옷매무새

일출을 품고 전철역 밖풍경이 보호유리막에 새겨진다
예수동상이 지붕위에서 손을 흔들듯이
새벽형 사람들에게 미소짓는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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