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수필

유시민 작가의 생선가게 론

인생도처유상수 2026. 7. 22. 19:38

26년7월18일 ZG046

생선가게는 비린내가 기본이다.
생선가게에 쌓인 비린내로 고유한 냄새가 난다.
신선생선도 비린내가 난다.
그래서
아무도 비린내를 지적하지 않는다.
단골도 지적하지 않는다.

생선가게에 상한 냄새가 나면 단골이 지적을 한다.
썩은 냄새가 나면 발길을 끊는다.
단골도 손절하는데 주변사람은 멀리하게 된다.
그게 자연스러움이다.
생선장수는 썩은 것을 솎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생선을 버려야 한다.

생선장수가 이상한 냄새를 풍기고 썩은 생선을 팔면 안 되지. 바로 파산하는게 자연스러움이지. 그래서 유시민 작자가 단골로서 상한 냄새가 난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상한 생선을 솎아내지 않고, 길을 가르쳐준 단골을 모략, 질책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파산의 지름길로 가는 것이 훤히 보여 안타깝다.

파산하면 단골들과 함께 새로운 생선가게를 개장해야겠지. 썩은 생선은 팔 수 없지 않은가. 다음엔 단골의 지적에 더욱 분발하여 신선생선만 팔아야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