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시

늘 족쇄가 있더이다

인생도처유상수 2026. 7. 12. 10:10

26년7월8일 경복궁

너무 어려서 경제적 궁핍을 해결할 수 없었소.
궁핍함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주변 하대로 자존감도 없었소
어찌 운이 좋아 연명하다 보니 성인이 되었소

제일 먼저 해결한 것이 허기 달래기였소
체력도 키웠고
자존감도 찾았소
군대도 다녀왔소

직장을 잡고 경제인이 되었소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소
매일매일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불편했소
난 근검절약하고 검소하게 사는데 여편네는 아니었소

금융위기로 미래가 불안했소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한계를 맛보았소
인간관계, 사회관계가 각자도생이었소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이 나라를 말아먹었소

경제적 욕심 없이 살만하니 아이가 아프더이다
개인건강도 아이건강도 우선하게 되었소
학습하고, 사기당하지 않도록 애쓰며 산다오
인생은 항상 족쇄의 연속이더이다.

남은 어머니와 장모의 장례식
가족, 가정의 안녕하심도
사회, 국가, 인류의 평화로움도
우주개발의 과제도 항상 개인사에 영향을 주더이다.

크고, 작은 족쇄들이 발목을 잡더이다.
그래도 꿋꿋하게 전진하는 인생이 되었소
살아있는 동안 자존감 잃지 않고 살아갈 것 같소
궁핍 없이, 무식하지 않게 살아갈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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